`힘찬 인생, 건강 백세`를 위하여 창원둘레길 스템프 투어로 천주산누리길(공인거리: 24.1㎞)을 하루에 돌아봤습니다.
◈ 언제: 2020년 4월 4일
◈ 어디: 천주산누리길 (전구간)
◈ 누구랑: 홀로
◈ 걸은 구간: 천주산누리길 1구간 - 바위전망대(스템프 획득) - 천주산누리길 2구간 - 안성고개 갈림길(스템프 획득) - 천주산누리길 3구간 - 천주암 갈림길(스템프 획득) - 천주산누리길 4구간 - 도계 체육공원(천주산누리길 종점)
(램블러 기준으로 총 걸은 거리는 중간에 길을 찾아 헤메는 알바 포함하여 26.7㎞이고, 소요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6시간 12분 정도 소요)
◈ 날씨: 맗음
창원 둘레길 스템프 투어를 시작해서 첫번째 코스인 무학산 둘레길을 완주하고, 약 2주가 지난 후에 천주산누리길(공인거리: 24.1㎞)을 걷기위해 나섰습니다. 그동안 막내 아들 군입대도 있고해서 지난주에 쉬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집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갈아타고, `마재고개` 정류장에 내리니 마재고개 정류장 바로 옆에 천주산 누리길 표지판이 있어서 시작점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맗고 청명한 날씨에 걷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중간에 약간 길을 잘못들에 헤메였지만 괜찮았습니다. 4월초인데도 벌써 일찍 핀 꽃들은 지고 있고, 푸른 새싹이 막 돋아나는 계절이었습니다. 천주산은 진달래가 가장 유명하여 해마다 4월초에 `천주산 진달래 축재`가 열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되어 아쉽습니다.
시점에서 약 0.3㎞를 올라가면 첫번째 위치 표지판이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천주산누리길인데, 이에대한 표시가 없어서 구봉산 방향으로 등산로로 계속 올라가서 왕복 약 1.2㎞를 알바 극기훈련을하고 누리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올라 가다가 등산 가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잘못 왔다고 하더군요.)
누리길 1 ~ 3구간은 산속을 걷는 길이라 아주 좋았는데, 마지막 4구간은 대부분 마을을 지나거나 차도를 따라 걷는 구간이 대부분이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천주산누리길
동요처럼 아름다운 진달래길로 사철 정겨운 봄의 누리길입니다.
◈바위전망대
해발264m 제2금강산 자락에 위치한 웅대한 바위가 있는 곳에 전망대를 세워 바위전망대라 부르며, 이곳 바위전망대에 오르면 무학산을 비롯하여 천주산까지 낙남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면으로 보이는 팔용산은 봉암저수지를 하늘 가득 품고 가족 나들이객을 맞이하며, 왼쪽으로 보이는 천주산은 매년 4월 초순에 진달래를 피워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 금강사
제2의 금강산 계곡이라 불리는 사찰이며 장등산과 옥녀봉을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있다.
◈ 석불암
해수관음상을 볼 수 있는 사찰이며, 근처에서 멋진 바위 또한 볼 수 있다.
◈ 국립 3.15기념관
3.15의거 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할 민주화의 역사의 교육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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