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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편지

입영 훈련를 무사히 마친, 아들(진이)에게 아들(진)!!! 군에 입영하기 위해 진해의 교육사령부 앞에서 너와 헤어진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5주가 지나 갔구나. 그때가 3월말이었고 진해에는 벗꽃이 만개한 시기 였었다. 세월은 참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너는 아마도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 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제껏 해보지 않은 단체 훈련, 교육들을 받느라 고생 많았고 잘 참고 이겨내 준 너가 대견하다. 어제(5월 1일) 정식적인 수료식을 유튜브를 통해서 직접 봤다. 하얀 제복이 정말 멋있어 보이더라. 물론 코로나 19가 없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했다면 부모와 가족들이 수료식에 참석도 가능하고 또 얼굴도 보고 같이 식사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하지 못해서 가슴이 많이 아프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더보기
우리(막내)아들, 진이 입영하던 날~ 나는 올해(2020년)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보기위해 새벽 일찍 홀로 야간 산행을 하여 용지봉에 올랐다. 작년(2019년)말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못오실 먼길을 떠나신 아버지를 배웅하여 생각도 좀 정리하고, 집안 형제자매와 우리가족들 모두 올 한해 건강하며 행운이 함께하기를 빌었다. 우리가족들 중에 여러가지 일들이 예정되어 있지만, 그중에 둘째의 대학졸업과 막내의 군입대가 가장 많이 생각이났다. 대학졸업이야 다 된 것이라 축하만 해주면 되겠지만, 입대하는 막내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복잡했다. 예정일인 3월 말까지는 아직도 3개월이나 남았는데,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보도록 권하고 싶었다. 그중에 특히 홀로 여행가기를 권해주고 싶었다. 전국일주 여행 등을 스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