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센스 천주산으로 봄 산행(등산)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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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성산산악회

천주산으로 봄 산행(등산)을 . . .

성산산악회 제66회 산행인 2020년 4월의 정기산행은 창원 천주산으로 다녀 왔습니다.

`누죽걸산 = 와사보생`

 

*. 등산 일자: 2020년 4월 19일 (일)

*. 천주산 높이: 638.8m (용지봉)

*. 참석인원: 11명

*. 등산코스: 달천계곡 주차장 - 만남의 광장 - 용지봉 정상 - 달천계곡 주차장

      (원점회귀, 약 6Km, 휴식포함 약 2.5시간 소요)

*. 날씨: 흐림, 오후에 비 예상 (점심 식사후에 비가 많이 내렸음.)

 

천주산은 진달래로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진달래 축재도 4월 초에 열리기 때문에 그시기에는 상춘객이 많이 몰려온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축재도 취소되었고, 시기적으로 이미 4월 중순이 지난 시점으로 진달래는 거의 모두 떨어지고, 철쭉은 꽃 망울과 20 ~ 30% 정도 개화를 맞이 하고 있었다. 1~ 2주 정도 빨리 왔었으면 이원수님이 작사한 `고향의 봄` 가사에 나오는 진달래를 감상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신어산에서 만난 이후 회원들을 만나니 기쁘고, 모두 건강하시고 잘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다.

 

◈ 천주산(天柱山)

천주산은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 일대에 있는 높이 638.8m의 산이다. 천주산의 의미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과 같다`는 뜻으로 천주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를 용지봉(龍池峯)이라고 부른다.

천주산은 낙남정간에 이어진 산으로 서쪽으로 마산시의 명산인 무학산에 이르고, 동으로 옛 창원도호부의 진산인 정병산으로 이어진 뒤 김해의 여러 산을 거쳐 낙동강에 이른다. 천주산의 북쪽 달천계곡에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허목(許穆)[1595~1682]의 유허비가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해준다. 

매년 4월초에는 천주산 일원에서 진달래축재가 열린다.

 

   ◈진달래 관련 상세한 내용은 여기 ◈ 

2020/05/07 - [Climbing/등산] - 진달래와 천주산 진달래 축제

 

 

◈ 달천계곡

창원시 동정동 굴현고개를 넘어서면 북면 외감마을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좌측으로 1km쯤 거슬러 오르는 곳에 달천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2km 가량 울창한 수목과 넓은 반석이 깔려 있다. 조선 숙종 때 재상이었던 미수 허목 선생이 낙향하여 이용한 달천정이라는 샘이 있으며, 계곡에는 선생이 "달천동"이라 쓴 바위가 있다.

 

◈ 천주산 진달래 축제

매년 봄이면 천주산에서 자생하는 대단위 군락의 진달래꽃이 만개하여 산이 붉게 불타 일대장관을 이룬다. 이 무렵(4월 초,중순경)에 맞춰 계곡 내에서는 진달래꽃의 아름다움과, 지역민의 화합 및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천주산 진달래축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천주산 진달래는 이원수님이 작사한 `고향의 봄` 가사에 나오는 바로 그 배경이 되는 진달래 꽃이다.

 

  ◈ 고향의 봄 (이원수) ◈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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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용지봉 정상
천주산 진달래에 대한 설명
천주산 진달래 탐방로 안내도
소나무 사이로 활짝 핀 철쭉
아직 못다 핀 철쭉
고향의 봄 가사에도 나오는 복숭아 꽃
천주산에 있는 소백산 철쭉
천주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이원수님 작사 `고향의 봄` (숲속나드리길에 있음)
램블러 기준, 등산로 & 등산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