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센스 창원 대암산 ~ 김해 쇠금산 (낙남정맥 코스)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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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bing/등산

창원 대암산 ~ 김해 쇠금산 (낙남정맥 코스) 산행

`힘찬 인생, 건강 백세`를 위하여 창원 지역에 있는 창원 대암산에서 김해 지역에 있는 쇠금산 까지 낙남정맥 등산 코스를 따라 산행을 하였습니다. 전날 하루종일 및 밤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다음날 산행이라 많이 미끄럽고 처음 가 보는 산행길이라 많이 해메였지만 무사히 마치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 언제: 2020년 5월 10일

◈ 방문한 주요 산(높이): 대암산(669m), 신정봉(708m), 용지봉(723m), 황새봉(393.1m), 쇠금산(350.8m)

◈ 누구랑: 홀로

◈ 날씨: 약간 흐린후 맑음, 전날 많은 비로 아침에 안개가 심하였음.

◈ 등산코스(걸린시간 등): 창원 숲 속 나들이길 - 대암산 - 신정봉 - 용지봉 - 김해 냉정고개 -국악연수원 입구 - 불티재 -

황새봉 - 당고개 - 김해 추모의 공원 - 쇠금산(금음산) - 까막골고개 - 낙원공원묘지 - 성원 ENT

(램블러 기준, 총 거리 27.7㎞, 걸린 시간 약 7시간 50분)

 

오늘은 평소에 자주 올랐던 대암산, 신정봉, 용지봉을 돌아 낙남정맥 등산 코스를 따라 김해 방면으로 산행길을 잡았다. 어제 낮부터 밤 늦게 까지 많은 비가 내려서 너무 많이 미끄러웠으며, 아침에 대암산을 올라 갈 때나 정상에서도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있었다. 이 또한 흔하게 볼 수 없는 경관을 경험하게 되었다.

 

용지봉에서 김해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내려 갔다. 가끔씩 김해쪽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을 맞으며 내려가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많이 미끄러워 몇번을 사정없이 뒤로 넘어졌다. 넘어지고 나서 멍하니 정신이 없었고, 넘어지면서 손을 땅에 짚었는데 통증이 생겼다. 하지만 견딜만 했다. 하산길은 정말 미끄러웠다. 마치 얼음빙판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나무의 이끼부분이나 많이 다져진 흙은 더 심했다.

 

냉정고개의 국도 위치에서 남해고속도로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엄청 해멧다. 왔다갔다, 우왕좌왕 했으며 주위에 사람들도 없고 해서 결국 작은 야산으로 길을 택해 갔는데, 그 산에서 길을 잘못들어 결국 고속도로의 갓길을 한참 걸어야만 했으며, 고속도로를 건넌 후에 황새봉으로 올라가기 위한 길을 찾는데도 한참을 우왕좌왕 했다. 다행히 밭에서 일하시는 분 중에 등산로에 대해 잘 알고 친절히 가르쳐 주신 분이 계셔서 정상적인 등산로를 찾을 수 있었다. 국악연수원 입구 방향으로 가야 정상적인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번 조금씩 길을 잘 못들어 아르바이트를 좀 더 했습니다.

 

황새봉은 봉우리가 아니고 약간 평지 같은 느낌이었으며, 바로 옆에 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이 있었습니다. 황새봉에서 하산하여 쇠금산(금음산)까지는 공원묘지(추모의 공원, 낙원공원묘지 등)와 계속해서 같이 길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쇠금산도 정상석은 있었지만 봉우리라기 보다는 약간 평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쇠금산에서 등산로를 따라 성원ENT로 하산을 하고 계속 이어진 등산로를 찾아 봤지만 건설자재(모래)가 쌓여 있고, 혼자서 이제까지 많이 헤메고 온 터라 오늘은 그만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낙남정맥의 대암산 구간이라 그냥 한번 가보자 하고 나섰던 길인데, 또 낙남정맥 길이면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길도 잘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등산초보의 큰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냉정고개에서 등산을 끝낼 때 까지 단 한사람의 등산객도 만날 수가 없었으며,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등산로는 제대로 되어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나의 실수로 중간에 알바도 많이 했지만 등산을 가기 전에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오늘 낙남정맥의 한구간을 돌아본 것과 무사히 산행을 마친 것에 만족하며, 다음 등산시에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엇고, 앞으로도 등산 초보는 더 많은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 평생 고속도로 갓길을 걸어 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입니다.

 

 

 

밤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자욱한 안개 속의 대암산 정상

 

안개 속에 시계를 간음할 수 있는 옆의 소나무
신정봉 정상
용지봉 정상, 김해쪽
황새봉 정상, `준희`씨 라는분 대단하신분 같습니다. 가는도중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
황새봉의 삼각점
쇠금산(금음산) 정상
램블러 등산 자료 상세
램블러 등산 지도
냉정고개, 국도에서 고속도로를 건너서 정상 등산로를 찾을 때 까지 헤메다닌 흔적들.

 

`힘찬 인생, 건강 백세`를 위하여 창원 지역에 있는 창원 대암산에서 김해 지역에 있는 쇠금산 까지 낙남정맥 등산 코스를 따라 산행을 하였습니다. 전날 하루종일 및 밤까지 많은 비가 내렸고, 다음날 산행이라 많이 미끄럽고 처음 가 보는 산행길이라 많이 해메였지만 무사히 마치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 언제: 2020년 5월 10일

◈ 방문한 주요 산(높이): 대암산(669m), 신정봉(708m), 용지봉(723m), 황새봉(393.1m), 쇠금산(350.8m)

◈ 누구랑: 홀로

◈ 날씨: 약간 흐린후 맑음, 전날 많은 비로 아침에 안개가 심하였음.

◈ 등산코스(걸린시간 등): 창원 숲 속 나들이길 - 대암산 - 신정봉 - 용지봉 - 김해 냉정고개 -국악연수원 입구 - 불티재 -

황새봉 - 당고개 - 김해 추모의 공원 - 쇠금산(금음산) - 까막골고개 - 낙원공원묘지 - 성원 ENT

(램블러 기준, 총 거리 27.7㎞, 걸린 시간 약 7시간 50분)

 

오늘은 평소에 자주 올랐던 대암산, 신정봉, 용지봉을 돌아 낙남정맥 등산 코스를 따라 김해 방면으로 산행길을 잡았다. 어제 낮부터 밤 늦게 까지 많은 비가 내려서 너무 많이 미끄러웠으며, 아침에 대암산을 올라 갈 때나 정상에서도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있었다. 이 또한 흔하게 볼 수 없는 경관을 경험하게 되었다.

 

용지봉에서 김해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내려 갔다. 가끔씩 김해쪽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을 맞으며 내려가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많이 미끄러워 몇번을 사정없이 뒤로 넘어졌다. 넘어지고 나서 멍하니 정신이 없었고, 넘어지면서 손을 땅에 짚었는데 통증이 생겼다. 하지만 견딜만 했다. 하산길은 정말 미끄러웠다. 마치 얼음빙판 같은 느낌이었다. 특히 나무의 이끼부분이나 많이 다져진 흙은 더 심했다.

 

냉정고개의 국도 위치에서 남해고속도로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엄청 해멧다. 왔다갔다, 우왕좌왕 했으며 주위에 사람들도 없고 해서 결국 작은 야산으로 길을 택해 갔는데, 그 산에서 길을 잘못들어 결국 고속도로의 갓길을 한참 걸어야만 했으며, 고속도로를 건넌 후에 황새봉으로 올라가기 위한 길을 찾는데도 한참을 우왕좌왕 했다. 다행히 밭에서 일하시는 분 중에 등산로에 대해 잘 알고 친절히 가르쳐 주신 분이 계셔서 정상적인 등산로를 찾을 수 있었다. 국악연수원 입구 방향으로 가야 정상적인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번 조금씩 길을 잘 못들어 아르바이트를 좀 더 했습니다.

 

황새봉은 봉우리가 아니고 약간 평지 같은 느낌이었으며, 바로 옆에 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이 있었습니다. 황새봉에서 하산하여 쇠금산(금음산)까지는 공원묘지(추모의 공원, 낙원공원묘지 등)와 계속해서 같이 길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쇠금산도 정상석은 있었지만 봉우리라기 보다는 약간 평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쇠금산에서 등산로를 따라 성원ENT로 하산을 하고 계속 이어진 등산로를 찾아 봤지만 건설자재(모래)가 쌓여 있고, 혼자서 이제까지 많이 헤메고 온 터라 오늘은 그만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낙남정맥의 대암산 구간이라 그냥 한번 가보자 하고 나섰던 길인데, 또 낙남정맥 길이면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길도 잘 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등산초보의 큰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냉정고개에서 등산을 끝낼 때 까지 단 한사람의 등산객도 만날 수가 없었으며,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등산로는 제대로 되어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나의 실수로 중간에 알바도 많이 했지만 등산을 가기 전에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오늘 낙남정맥의 한구간을 돌아본 것과 무사히 산행을 마친 것에 만족하며, 다음 등산시에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엇고, 앞으로도 등산 초보는 더 많은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 평생 고속도로 갓길을 걸어 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입니다.

 

 

 

밤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자욱한 안개 속의 대암산 정상

 

안개 속에 시계를 간음할 수 있는 옆의 소나무
신정봉 정상
용지봉 정상, 김해쪽
황새봉 정상, `준희`씨 라는분 대단하신분 같습니다. 가는도중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
황새봉의 삼각점
쇠금산(금음산) 정상
램블러 등산 자료 상세
램블러 등산 지도
냉정고개, 국도에서 고속도로를 건너서 정상 등산로를 찾을 때 까지 헤메다닌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