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보기위해 매우 추운 날씨에도 야간 산행을 감행하여 감동적인 해돋이를 봤다. 벌써 만 3개월이 흘러 3월 마지막날이다. 어제는 막내 군입대도 하고, 올해 첫 분기도 지나가니 해돋이를 보았던 산에 한번 올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언제: 2020년 3월 31일
◈ 어디: 용지봉(높이 723m)
◈ 누구랑: 홀로
◈ 날씨: 맑음
◈ 등산코스: 집 - 상자령 밑 삼거리 - 대암산 갈림길(능선) - 용지봉 - 장유사 갈림길 - 상자령 - 집
(약 11㎞, 휴식시간 포함 2시간 30분)
◈ 주소: 경남 김해시 대청동 산 64-1
◈ 계절은 이제 완전한 봄이다. 등산로 입구에 만개한 벚꽃도 보고 산행중에도 곱게핀 진달래를 볼 수 있었다. 맑은 봄 날씨에 진달래 꽃 아주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아주 깔끔해진 느낌이다.
◈ 용지봉(용제봉) 소개
용지봉는 김해 장유면과 진례면 그리고 창원 불모산동에 걸쳐 있는 높이 723m의 산이고, 본래 용제봉이었다고 합니다.
용제봉은 한자어로 `龍祭峯, 龍蹄峯, 龍池峯`으로 여러 유래가 있다.
`龍祭峯`이란 비를 관장하는 용에게 기우제를 지내는 봉우리라고 하여 `龍祭峯`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에 祈雨壇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고, `龍蹄峯`은 진례 신안 무송의 龍沼에서 용이 승천하면서 잠깐 쉬었다 간 발자욱이 바위에 남아 있다고 하여 龍蹄峯으로 유래되고 있다. `龍池峯`은 용제봉의 자음이 용지봉으로 변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에서 약 1㎞ 정도 거리에 장유사가 있다.
◈ 장유사 소개
장유사는 사찰측의 기록에 따르면 48년에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이자 승려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누이 허씨를 따라 이곳으로 와서 최초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호인 장유화상사리탑과 가락국장유화상기적비가 있다. 장유화상사리탑은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이며, 방형의 지대석 위에 연화대석을 놓고 그 위에 탑신을 얹었다. 가락국장유화상기적비는 가락의 불교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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