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훈련 받는 아들에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영 훈련받고 있는, 아들(진이)에게 아들(진)!!! 오늘 입영후 너로부터 두번째 편지를 받았다. 잘 있고,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하니 고맙고 기특하구나. 너가 입영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3주가 가까이 됐구나. 이시기 부터는 아무래도 훈련기간의 중반을 지나는 시점이니까 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너는 잘해낼 것으로 믿는다. 일기도 매일 쓰고, 시험 때문에 공부도 하고 있다니....ㅎㅎㅎ 아무래도 군대라는 생소한 곳에서 적응하고 생활하려면 새로이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런 것들을 훈련을 통해 몸으로 익히고, 공부와 시험을 통해 머리로 익히나 보다. 너는 잘 할 수 있을거야. . . 예방주사를 맞았다니 잘 했다. 파상풍은 같이 맞으러 갈까 생각했었는데.... 요즘도 춥다고 하니 너가 한달 빨리 2월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