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등산

창원 비음산의 진례산성과 철쭉 축제

굳건이 2020. 4. 21. 05:56

`힘찬 인생, 건강 백세`를 위하여 꿋꿋한 굳건이가 봄을 맞아 창원 비음산을 산행하였고, 비음산을 둘러싸고 있는 진례산성과 철쭉 축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비음산(飛音山)
높이 510m의 비음산(飛音山)은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 진례면의 경계를 이루며 `너른 산`을 뜻하는 말이다. 비음산(飛音山)의 능선을 따라서 포곡식(包谷式) 석축산성(石築山城)인 진례산성(進禮山城)이 축성되어 지방기념물 제 128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비음산(飛音山)은 북동쪽으로 정병산, 봉림산, 천주산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 대암산, 용지봉,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비음산(飛音山)은 진달래가 산재하여 있지만 정상부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경남지역의 철쭉 명산이기도하며, 매년 봄에 비음산(飛音山) 철쭉제가 열린다.

 

◈ 창원 진례산성(昌原 進禮山城)

경상남도 기념물 제128호이며 지정면적 806,234㎡에 이르고, 김해시 진례면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510m 위에 통일신라시대에 축성(築城)된 석성(石城)으로 둘레가 4km에 이르는 포곡식(包谷式) 산성(山城)이다. 통일신라 말의 후삼국 쟁패기에 후백제가 경상도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요충지였다. 따라서 진례성은 후백제와 신라, 그리고 후백제의 군사적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신라를 도와주었던 고려에게도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창원 진례산성(昌原 進禮山城)은 비음산(飛音山)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는 계곡을 따라 축조되어 있으며, 북으로는 창원시 동읍, 남쪽으로는 진해만, 동쪽으로는 김해시 진례면과 부산 사상 일대, 그리고 서쪽으로는 창원과 마산만을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요지이다.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어 형태만을 알 수 있는 정도이나, 성의 남쪽 부분은 잔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현재 확인되는 성의 부속 시설로는 관문으로 추정되는 문지(門址) 를 비롯하여 서쪽과 남쪽의 문지(門址) 등 3개소가 남아 있는데 그 중 남문지(南門址)는 잔존 상태가 양호하여 성문의 축조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치(雉)는 서쪽과 남쪽에서 2개소가 확인되는데, 동쪽에서도 치(雉)로 보이는 석렬을 확인하였으나 잡목이 우거져 있어 정확한 양상은 알 수 없다. 망루지는 5개소가 확인되었으며, 건물지는 1개 동이 확인되었다.

 

   ▶ 치(雉)란?

치(雉)는 성벽에서 접근하는 적을 일찍 관측하고, 전투를 할 때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정면과 양쪽 측면에서 공격하여 격퇴 할 수 있도록 성벽의 일부를 튀어나오게 내어 쌓는 것을 말한다. 

 

◈ 비음산 진례산성 철쭉축제
비음산 등산로는 초입에서 능선까지는 가파른 편이나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고, 이곳 능선에서 정상까지 철쭉이 대단위 군락을 이루어 봄이면 만개한 철쭉이 산 능선을 진홍빛으로 수를 놓은 듯 붉게 물들인다.
창원시와 창원 문화원에서는 시민 정서 함양과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재 애호 및 자연 보호 정신을 높임과 더불어, 향토애와 건강한 시민 정신을 구현하고자 `비음산 진례산성 철쭉 축제`를 열고 있다.

 

1995년 비음산 진례산성 진달래 축제로 시작하여 2007년까지 이어졌으며, 2008년부터 진례산성 주위와 비음산 곳곳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철쭉의 화사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비음산 진례산성 철쭉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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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음산 정상
무너진 진례산성의 모습
동문지 위치
진례산성 동문지 설명
진례산성 설명
문화재 보호
4월 중순이라 아직 많이 피지 않은 철쭉
만개한 싸리꽃
비음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창원시